[대학생 명예기자단 서혜림] 2021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 대회가 7월 26일 오후 5시 천안축구센터와 북부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충남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8월6일까지 12일간 천안축구센터, 북부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저학년 28개 팀, 고학년 32개 팀 등 총 60개 팀이 출전해 무관중 대회를 치른다. 60개 팀은 고학년 8개 조, 저학년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각 조 1,2위 16개 팀이 8월1일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룡기 주인공을 가린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상승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하는 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참가자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참가했으며, 선수단과 필수 진행요원 외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실시되며 유튜브 ‘아이탑21스포츠’를 통해 대회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된다. 결승전은 네이버 및 아프리카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성완 충남축구협회 회장은 “본 대회에 출전하는 어린 선수들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올림픽, 월드컵, 세계의 무대로 진출하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스타의 꿈을 키워온 여러분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룡기 대회의 모든 경기 결과는 충남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cnfa_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