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문세영기자]

 급격한 충남, 대전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우려 속에서 충청남도축구협회(이하 충남축협)에서 준비한 안전한 경기를 위한 운영지침과 함께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충남, 대전 권역 리그가 지난 20일(토요일) 개막했다. 무관중 경기가 원칙이지만 자녀들의 경기를 보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남 축협은 사전에 ‘학부모 문진표 및 정보제공 동의서 제출’과 ‘일반인 출입 통제’에 대한 2020고등리그 운영지침을 공지하였다.

운영지침에 따르면, 마스크 미 착용자, 발열 체크 시 37.5도인 자, 발열 체크 이후 스티커 미 부착자, 해당 경기 관계자가 아닌 자 (타 경기 학부모) 등의 입장이 불가했다. 또한, 구장 출입로를 제한하고 미리 제공한 문진표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안전한 경기를 위해 노력했다. 충남 축협의 철저한 감독 하에 학부모들과 경기 관계자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러한 운영지침과 함께 충남 축협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난항을 겪은 팀들에게 훈련을 위한 공을 증정하였다. 충남 축협은 비록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한 상실감과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더욱더 노력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글 : 대학생 명예기자단 문세영기자

사진 : (1)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2) 대학생 명예기자단 문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