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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명예기자] 충남 최초 00 K7리거를 만나다-김조은선수

작성자 : 문세영작성일 : 2020-11-19조회수 : 2220






 

 

 

대학생 위주로 꾸려진 2020 K7 충청남도 천안리그가 막을 내렸다. 이번 K7 리그를 통해 충청남도에서 최초의 K7 여자 선수로 데뷔하게 된 충남 천안시ADD팀 김조은 선수를 만났다. 김조은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충남천안시 ADD는 단국대학교 체육 관련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김조은 선수는 같은 체육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끼리 모인 모임이라 서로 친밀도가 높고 응집이 잘 된다라며 끈끈한 팀 분위기를 뽐냈다.

 

 

그녀는 평소에도 팀원들과 풋살과 축구를 하곤 했는데, 같이 대학원 생활하면서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닌 대회를 나가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대회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남자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도 강하고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상대팀과 경합 시 제가 밀리면 등번호 외워서 경합에서 이겨주겠다는 지원군들이 많아 든든하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리그 참여할 때는 성적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나왔기 때문에 모든 팀원이 다치지 않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을 하면서도 우리 팀은 서로 친해서 빌드업이 잘되고 단국대학교 대학 축구 코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며 팀의 장점을 덧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조은 선수는 충청남도에는 아직 여자 동호인들을 위한 K7 리그가 없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지만, “지금처럼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주기적으로 만나서 축구할 수 있는 리그가 계속해서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팀원들과 나온 첫 대회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었다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준 충청남도축구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사진, 기사 - 대학생 명예기자단 문세영